HOME > 관련기사 북 '제재 위반' 주민 미 송환 반발…말레이시아와 국교 단절 북한이 불법 자금세탁 혐의를 받는 자국민 사업가를 미국에 인도한 말레이시아와 단교를 선언했다. 북한은 합법적 대외무역 활동이라면서 미국을 향해서도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일 북한 외무성은 조선중앙통신에 낸 성명에서 "17일 말레이시아 당국은 무고한 우리 공민을 범죄자로 매도해 끝끝내 미국에 강압적으로 인도하는 용납 못할 범죄 행위를 저질... "'북·중vs한·미·일' 구도에서 '쿼드' 참여해야" 외교·통일 전문가들은 정부의 외교 방향성에 대해 큰 틀에서는 미국이 추진하는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의 비공식 안보회의체)'에 참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균열이 가지 않게끔 지금까지 취해왔던 '전략적 모호성' 외교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과 중국의 강대국 사이에서 자칫 2017년 '화염과 분노의 시기'로 흐를 ... 문 대통령 "한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항구적 평화 빈틈없이 공조"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두 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70년 동반자로서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환영했다. 또한 문... 북 "미, 연합훈련 전날도 접촉시도…적대정책 철회해야 대화" 북한이 미국의 접촉 시도 사실을 알리면서도 대북적대정책이 철회돼야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 당일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대화 테이블 모멘텀 형성 계기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18일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이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지 않는 한 그 어떤 조미접촉이... 미 국방장관 "중국·북한 전례없는 위협", 서욱 "한미 연합방위태세 중요"(종합)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7일 "북한과 중국의 전례 없는 위협으로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위협'을 공식화하면서 우리 정부에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에 함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난 70년 동안 공고했던 한미동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