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무현정신 어디로)②원칙있는 패배 지향했는데…흐릿해진 '민주당 도전정신' "인간의 자존심이 활짝 피는 사회, 원칙이 승리하는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이것이 나의 간절한 소망이자 정치를 하는 이유이다."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라는 책에 나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다. 노 전 대통령은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어느 누구보다 '원칙'을 강조했다. "원칙 있는 승리가 첫 번째고, 그다음이 원칙 있는 패배, 그리고 최악이 원칙 없는 패... 여당, 연일 서해피격 대야 압박…권성동 "문 전 대통령 답하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법제화 비전선언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8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전임 정부에 의한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을 압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문 전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며 "세... 설훈, 당대표 출마 시사…"조만간 정리해 발표" 설훈 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긴급 현지 상황 보고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선의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7일 당 대표 출마 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느냐'라는 질문에 "아직은 (최종적으로) 결심을 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나가야... 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누가 왜곡했는지 밝혀야" 국민의힘은 17일 북측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을 향해 "이제 누가 무슨 이유로 어떤 경위를 거쳐 대한민국 공무원의 죽음을 왜곡하고 유가족 명예를 훼손했는지 밝혀야 하는 차례"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권성동(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당권 도전, 깊이 고민하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17일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제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야 되는 일"이라며 "깊이 저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이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대해서 무겁게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당 내부에서 불고 있는 '70년대생 기수론'에 대해 "결국은 민주당이 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