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홍콩시위대 20만명 운집..정부 "월요일까지 해산할 것"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도심을 점거하고 있는 시위대에 철수 명령을 내렸음에도 수십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렁 장관이 TV 연설을 통해 "월요일 전까지 정부 청사를 막고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3000여명의 공무원이 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태가 더 악화되면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봉착할 ... 홍콩 행정장관, 시위대 사퇴 요구 거부.."대화는 환영"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시위대에 대화를 제의했다. 다만 시위대가 요구한 사퇴는 거부했다. 2일(현지시간) 렁 장관은 학생 시위대가 그의 퇴진 시한으로 통보한 이날 자정 직전인 오후 11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보편적인 참정권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위대의 자진사퇴 요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신... (Asia마감)글로벌 투자심리 악화에 '하락'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과 중국 등의 경기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에 전날 미국 시장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밀리기도 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부터 시작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도 나타났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 (Asia마감)中·美 엇갈린 지표..'혼조' 1일 국경절 연휴로 중국과 홍콩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과 같은 수준인 51.1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하지만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연휴를 맞아 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치적 불안감은 고조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지표 부진에 일제히 약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