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걸작 '사도', 올 가을 영화계 뒤흔들까 영화 중간중간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수건을 들고 눈물을 훔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불이 켜진 후에도 많은 취재진은 자리에 남아 긴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까칠한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걸작'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가 적지 않았다. 이 영화는 이미 잘 알려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 '사도'·'탐정'·서부전선', 추석 노린 한국영화 셋 극장가의 최대 대목인 8월 여름 시장은 영화 <암살>과 <베테랑>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영화계는 벌써부터 가을 추석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추석 역시 관객이 많이 찾는 시기라는 점에서 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은 무게감 있는 영화를 배치하곤 한다. 2년 전 영화 <관상>이 이 시기에 개봉해 900만 관객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타짜2... 천만 고지 눈 앞에 둔 '베테랑', 이유있는 흥행질주 영화 <베테랑>은 당초 지난해 추석 개봉을 염두해 만든 영화다. 하지만 지난해 추석까지 후반작업이 완성되지 않았다. 이후 12월 개봉을 노렸지만 배우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연기됐다. 3월을 예상했지만, 영화 <조선명탐정>의 김명민·오달수 콤비와 <베테랑>의 황정민·오달수 콤비와 비슷하다는 이... (영화리뷰)웃음·액션·메시지 삼박자 갖춘 '베테랑' 범죄와 권력 간의 뒤엉킨 거래와 숨겨진 세계를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낸 영화 <부당거래>, 한국 첩보액션의 진일보라는 평가를 받은 영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또 한 번 충무로에 도전장을 냈다. <부당거래>와 <베를린>이 다소 무게감 있는 영화이자 웃음기를 뺀 작품이라면, 이번 <베테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