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선수 대법관 취임…"다양성·차이 포용하는 사회 위해 최선" “대법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다양성과 차이를 포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헌정사상 순수 변호사 출신으로는 처음 대법관으로 취임한 김선수(사법연수원 17기) 대법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대법관은 “순수 변호... 이동원 대법관 취임…"국민에게 정성 다하는 대법관 되고 싶어" “국민들의 목소리에 진실한 이해와 배려로 정성을 다한 대법관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동원(사법연수원 17기) 대법관이 2일 취임하고 6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법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그동안 마음속에 가져온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이라는 믿음을 대법원에서도 올곧이 지키겠다”면서 “재판기록에 나타난 사람들의 간곡한 이야기를 가볍게 지나치지 않... (시론)정말 양승태만 그랬을까? 필자가 대한변협 대변인과 수석대변인으로 근무하던 시절, 서초동에서 매일 밤 11시 정도에 심심찮게 높으신 법원행정처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법조인들이 잘 가는 분위기 좋고 안주 좋은 무슨 무슨 ‘바’에 가면 늘, 그분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었다. 그 분은 사람 좋은 웃음과 재미있고 장난기 가득한... "이래서는 진실규명 못해"…검찰 수사팀 '작심 발언' '사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원행정처의 미온적인 협조에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이날 "이래서는 진실을 철저히 규명할 수 없다"며 증거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법원행정처의 논리를 하나하나 반박했다. 그는 우선 최근 연이어 기각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사법농단 의혹 핵심 관련자와 법원행정처 등에 대한 ... '사법농단 회오리' 속 떠나는 세 대법관…"송구·참담" “사법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고 사법권 독립이 훼손될 우려에 처해 있다고 걱정하는 소리가 높습니다. 이 부분 이야기에 이르면 저로서는 말할 자격이 없음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심정입니다.”(고영한 대법관) 1일 퇴임한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왼쪽부터). 사진/뉴시스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농단 의혹 사태’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법관 3명이 6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