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대·울산의대 교수 '주 1회 휴진' 결정 서울의과대학과 서울대 병원 소속 의사들이 주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30일부터 주1회 휴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의대 소속 교수들도 25일부터 사직키로 결정했고,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5월 3일부터 주1회 휴진합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날 오후 ... 의대교수 사직 초읽기…의개특위도 '반쪽'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현실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의료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 이탈은 없더라도 의대 교수들이 매주 1회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고민하고 있어 순차적인 휴진과 수술실 마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도 25일부터 본격... "원점 재검토 없이 달라질 것 없다"…의정갈등 다시 '원점' 정부가 22일 의사들의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요구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하면서 의정 갈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제한적 범위 내에서 각 대학에 의대 증원 재량권을 부여했지만, 의사들은 원점 재논의 또는 1년 유예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며 "멈춤 ... 정부, 의대증원 '2000명' 양보…대학에 자율 허용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전국 의대는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내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정부가 고집하던 '증원 2000명'을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명분으로 후퇴한 겁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이 의료계와 대화 물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의정갈등 25일 분수령…대화기구 마련 주목 의정 갈등이 두 달을 앞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가 효력을 갖게 되는 오는 25일이 분수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곳곳에서 사회적 협의체를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의료계 참여는 불투명하기만 합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25일이 첫 번째 데드라인으로 실제 사직이 됐을 때 대학병원에서 무슨 일이 생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