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20th BIFF)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의 막이 오르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오후 6시 촉촉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부산의 밤 하늘 아래서 10일 간의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부산광역시 우동 소재의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은 화려한 조명과 현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플래쉬가 부산의 밤을 밝히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구름 떼 같이 모인 현장에는 환호성과 박수 ... 스무살 맞은 'BIFF', 여느 해보다 풍성 부산의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개막한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시아의 신구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숨겨진 걸작들을 만나는 특별기획전, 대중성을 강화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해운대 백사장을 함성소리로 가득 채울 스타들의 무대도 즐비하다. '아시아영화의 현재와 미래... '객주'·'육룡' 등 조선으로 가는 안방극장 올 하반기 조선시대 사극이 몰려온다. KBS와 SBS는 대형 사극으로 편성표를 채웠다. KBS2 '장사의 신-객주', SBS '육룡이 나르샤', KBS1 '장영실', SBS '사임당' 등이다. 제작진부터 출연 배우까지 면면이 화려한 이번 사극들이 평일 안방 극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장사의 신- 객주' 포스터. 사진/KBS 먼저 방영하는 작품은 '객주'다. 이 드라마는 '천가 객주'의 후계자 ... 박찬욱·김지운·허진호, 일제시대 다루는 거장들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거장 감독들이 신작을 일제히 내놓는다. '올드보이'로 해외에 명성을 떨친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김지운 감독과 허진호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세 작품 모두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박찬욱 감독. 사진/뉴시스 ◇'노출 수위 조정 불가' 박찬욱 감독 '아가씨'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이 2013년 '스토커' ... '지루하다'는 '사도' 엔딩에 대한 이준익 감독의 반박 영화 '사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닳고 닳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이 영화는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인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 소통을 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 영화는 배우들의 호연과 이해를 돕는 구성까지 여러 면에서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