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순실 기소 후 박 대통령 수사, 뇌물 혐의 적용 관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와 안종범(57) 전 정책조정수석이 20일 직권남용·강요·강요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그동안 이들에게 중점적으로 제기됐던 뇌물 관련 혐의가 빠지면서 앞으로 박 대통령을 포함한 검찰 수사에서 대가성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롯데그룹이 하남 복합체육시설 ... (전문)"검찰 대통령 공범으로 기재, 어느 하나 인정 못 해"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 1. 검찰의 주장 요지 ○ 오늘 검찰이 최순실 씨 등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죄, 제3자뇌물취득죄 등을 적용하여 기소하였고, 그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명시하였음 ○ 검찰의 주장은 간단히 말해 ‘대통령이 ① 최순실 씨 등이 문화재단·체육재단 설립·운영 명목으로 개인적 이권을 챙기려는 것을 알고도, 경제수석... "박 대통령 퇴진 의사 스스로 밝히는 게 남은 마지막 직무" 20일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함께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공식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법조계·시민사회는 검찰이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은 부분을 비판했다. 또 탄핵소추를 위한 조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씨,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기소하면서 박 대통령이 이들과 공범이라고 공소장에 기재... 야권 잠룡들, 박 대통령 퇴진·탄핵 병행 국회에 요청 야권 대선주자들이 2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과 탄핵추진을 병행해달라고 국회와 야3당에 요청했다. 박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명백하고 중대해 탄핵사유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들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8명은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