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사드보복 철회, 성장률 0.2%P 상승 효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의 최대 성과는 중국 정부가 사드 갈등에 따른 보복 조치를 사실상 철회했다는 점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양 정상은 한중관계의 ‘새시대’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협력의 틀을 정치, 안보분야까지 확장해 정상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핫라인’을 가동한 사실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양국 관계가 해빙모드로 전환했... 미국서 출발해 중국서 마침표…문대통령 '비정상의 정상화' 외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 해 외교는 6월 미국방문으로 시작해 12월 중국 국빈방문으로 마무리됐다. 문 대통령은 전임 박근혜정부의 사드배치 후폭풍을 떠안아야 했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미·중 갈등 고조라는 최악의 환경에서 임기를 시작해야 했다. 문 대통령의 외교는 일종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였다. 지난 6월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미국... 문 대통령 "임시정부는 우리의 뿌리"…국빈방중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건국 시작으로 보고 있다”며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하는 건국절 논란에 못을 박았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문 대통령이 최초다.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 문 대통령, 중국 2·3인자 만나 양국 경제·외교 관계회복 박차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중국 권력서열 2위 리커창 총리, 3위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 중국 핵심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 한·중 관계 개선의 박차를 가했다. 또 베이징 대학 강연 등 '공공외교'로 현지인들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전날 중국 권력서열1위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정상 "최고의 모멘텀"…커진 양국협력과 줄어든 사드논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에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의기투합했다. 또한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협력사업을 재개하는 등 양국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관계의 걸림돌이었던 사드문제는 원론적 언급에 그쳤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