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한국당이 프랑스 공화당을 주목해야 할 이유 정당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정권을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은 권력을 뺏기지 않으려고, 패배한 정당은 권력을 탈환하려고 노력한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권력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면 선거는 누군가의 말처럼 민주주의의 꽃일 수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두 곳에서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있었다. 이 선거는 모두 공화당(Les Republicains)이 승리했다. 선거를 통...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사이)거짓 정치인에게 '월계관'을 다스는 누구의 것일까. 숱한 루머와 함께 세간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던 ‘다스 진실의 장막’이 걷히기 시작했다. 시중의 루머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임이 거의 확실시 되는 중이다. 이쯤 되면 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거짓말을 부지기수로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의 거짓말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 프랑스 정치학자 토마 게놀레(Thomas Guenole)는 정치인들이 우리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사이)검찰만의 문제인가 지난 주 대한민국은 한 여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또 한 번 들썩였다. 이 여검사는 한 언론에 나와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안 모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그 후로 계속해서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이 사건에 연루된 주인공들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순위 1·2위를 기록했고, 사건을 둘러싼 갑론을박으로 한국 사회는 야단법석이었다. 사태가 이렇게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남녀 임금격차 해소, 시대적 사명 누가 ‘만인은 평등하다’(Equality of all)고 했던가. 역사상 만인이 평등했던 세상은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간에게 소유란 개념이 생겨난 이후 평등한 세상은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불평등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부의 불평등, 권력의 불평등 등으로 다양하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불평등은 남녀 간 성차별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제도보다 문화다 지난해 초에도 대한민국은 어수선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광화문은 촛불로 가득했고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론을 낼지를 놓고 정국은 혼란에 휩싸였다. 올해는 또 다른 전직 대통령 문제로 정국이 술렁이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는 중이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수사를 정치보복과 보수의 괴멸로 규정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