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관악구 모자 살인' 도예가,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부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이른바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도예가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도예가 조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위(胃) 내용물에 기한 원심의 사망시각 추정에 관한 법의학적 증거는 신빙성이 있다"면서 1심과 같이 조씨의 혐의... "'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살인사건', 처음부터 다시 재판"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다운씨의 재판이 처음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 1심에서 확인해야 하는 국민참여재판 확인절차가 누락됐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1년 6개월간의 1심 재판이 모두 무효로 돌아갔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6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항소심 ... 무죄율 5배 높이는 '국민참여재판'…"성범죄 악용 우려" 배심원 결정이 판결에 영향을 주는 '국민참여재판'의 항소율이 일반재판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높고, 무죄율은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법제도의 국민 신뢰를 제고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나, 성범죄 등 강력 범죄 피의자가 높은 무죄율을 근거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동산 사기 들키자 피해자 살해한 일당, 징역 10~20년 확정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후 이를 알아챈 피해자가 투자금 반환을 독촉하자 차로 들아받아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징역 10년~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석모씨에게 징역 20년, 김모씨에게 징역 18년, 정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석씨는 경남 양산시에 있는 한 아파... 대법 "'금오도 살인 사건', 살인 아닌 치사"(종합) 거액의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아내가 탄 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금오도 살인 사건' 피의자가 살인 혐의에서 최종적으로 벗어났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치사(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금고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3조 1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