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치권, 서울·부산시장 공천 대결 막올랐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본격적인 당내 경선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러한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동시에 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한 본격적인 후보 찾기를 시작하는 등 '투트랙 행보'에 나섰다. 사실상 대선의 전초전 격인 보궐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 공천 대결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 민주, 민망한 당헌 개정…서울·부산시장 후보 내기로 더불어민주당이 야권·시민단체의 거센 반발과 투표율 미달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결정했다. 다만 잇따른 비판에 지도부가 직접나서 보궐선거 초래에 사과하며 성 비위 및 부정부패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일 민주당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진행한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전당원투표를 86.64%의 찬성으로 마... 이낙연 "서울·부산, 도덕적인 후보 찾을 것…피해 여성께 사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부산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전당원투표 결과와 관련해 "철저한 검증, 공정 경선 등으로 가장 도덕적으로 유능한 후보를 찾아 유권자 앞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권자의 선택권을 존중해 드리는 것이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해 후보를 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원... 여, 당원 87%찬성으로 서울·부산시장 공천 결정…"전폭적 지지"(종합) 내년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한 당헌개정 전당원 투표 결과가 86.64%로 통과됐다. 2일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총 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반대표는 13.3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이날 최종 결과를 발표했... 김종인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은 3차 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 공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3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손바닥 뒤집기 몰염치 공천 규탄 긴급기자간담회'에서 "공천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3차 가해"라며 "대선 후보였던 박원순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은 국민들께 많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