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결국 오른 후판값…조선사들, 수주 늘어도 '씁쓸' 철강사와 조선사의 후판 가격 협상이 톤(t)당 10만원 안팎 인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사들은 최근 몇 년간 조선업 부진을 고려해 후판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하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큰 폭으로 후판 가격이 오르면서 조선사들은 수주 증가에도 수익성 개선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조... 4월에도 또 인상되나…계속 오르는 철강값 세계 철강 가격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오름세를 타면서 국내 철강사들이 4월에도 제품 가격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인 철광석값은 상승세를 멈췄지만 수요가 꾸준하고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철강사의 입장이다. 16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국내 열연 가격은 톤(t)당 92만원으로 전주 대비 3.4% 올랐다. 6개월 전... 수요 넘치고 공급은 부족…또 오른 미국·중국 철강 가격 세계적으로 철강재 공급 부족이 지속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전, 자동차 등 철강 소재가 필요한 산업 분야의 생산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철강사들의 공장 가동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미국 내 폭설 등 생산 악재가 겹치고 원자재인 철광석값도 오르면서 철강재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다. 3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 중소·중견 철강기업 R&D에 5년간 1000억 지원한다 정부가 국내 철강기업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중견 철강기업 연구개발(R&D)에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차·에너지 등 신산업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소재 기술, 탄소중립 등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 개발이 집중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계획을 보면, 중소·중견 철강기업에는 20... 계속 오르는 중국 철강 가격…코로나19가 변수 중국의 철강 제품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 철강 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시장으로, 정부의 감산 정책으로 당분간 오름세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것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공장들이 다시 문을 닫으면 수요가 감소할 수 있어서다. 15일 블룸버그와 경제전망기관 CEIE 등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