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육아휴직 복귀자, 낮은 직급으로 발령…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회사가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근로자를 종전 보다 내용이나 처우 면에서 불리한 직무 담당자로 발령 낸 것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유사 사례에서 전직 전후에 차별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한 첫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롯데쇼핑(023530)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직구제 재심판... 대법 "학생 성희롱·여성비하 교수, 해임해야 마땅"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여성비하 발언을 일삼은 대학교수에 대한 학교의 해임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서울지역 모 사립대에서 근무했던 교수 A씨가 "징계재량권을 남용해 위법한 해임 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며 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대법 "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검출' 소비자 배상해야" 정수기의 설계 결함으로 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겼다는 논란이 일었던 코웨이에 대해 대법원이 고객당 100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정수기 소비자들이 코웨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코웨이는 얼음정수... 삼성전자 노조 집회 두달 째…노사 간극 더 벌어지나 급여 체계와 휴식권 문제로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이 진행하는 집회가 장기화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도 요구하는 가운데 최근 합리적 이유가 없는 시행은 무효란 대법원판결로 노사 간 대립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지난 4월13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자택 앞에서 대화를 요구하는 집... "술버릇 고쳐주겠다"...BJ 때려 숨지게 한 유단자 중형 확정 술버릇을 고쳐주겠다며 BJ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합기도 유단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과 절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살인죄의 고의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범행의 동기와 수단, 범행 후 정황 등 기록상 양형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