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짜야근 유발하는 포괄임금제 근무시간을 하나하나 계산하지 않고 임금을 산정하는 '포괄임금제'. 임금을 시급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기에 얼핏 보면 일한 시간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받는 임금보다 더 많은 시간 일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직장갑질119가 올해 초 조사한 야근수당·포괄임금 설문 결과만 보더라도 직장인 32%는 야근수... "'포괄임금제' 근로환경에 악영향…합리적이지 않은 제도" # 종교 관련 회사에 근무하는 A씨는 '종교적 봉사'라는 명목으로 장기간 만성 야근에 시달렸습니다. 사무직인데다 사원증으로 출퇴근을 관리해 근무시간 산정이 쉽지만, A씨는 포괄임금제를 적용해 임금을 지급받았습니다. A씨는 "수당은 전혀 주지 않으면서 평일 초과근무는 휴가 보상조차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 주 40시간 근무라는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한 B씨는 야근수당, 휴... '느린학습자를 아시나요'…취업지원 사각지대 놓인 '경계선 지능인' 우리 사회의 '13.59%'를 이루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 이들은 일반인보다 학습 속도가 느려 '느린 학습자'로 불립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정부 차원의 취업 정책은 전무하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1일 <뉴스토마토>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 샤니공장·안성 공사장 잇단 사고…"중대처벌 무색, 심사숙고해야" 또다시 SPC계열 샤니의 제빵공장에서 노동자 중상 사고가 발생한데다, 경기 안성 공사현장의 붕괴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산업현장의 안전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시도보다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삐를 죄야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9일 <뉴스토마토>가 전문가들의 의... 중대재해사이렌, 노동자의 안전벨 되길 [○○건설 사망사고 알림]'이라는 문자가 떠오릅니다. 고용노동부를 출입한 이후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 안내문자를 이따금 받게 됐습니다. 처음 받는 문자도 아닌데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충격은 여전합니다. 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안전 장치를 도입해도 현장에선 아직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