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유통가 '체질 개선' 잰걸음 최근 수년간 오프라인 유통 업황이 침체일로를 걸으면서 기업들이 하나둘씩 체질 개선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롯데, 신세계 등 기존 공룡 기업들은 약진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 주도권을 내준 데다, 고물가 기조 장기화, 고금리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깊은 고민에 빠진 상태인데요. 이에 이들 업체는 조직 슬림화, 사업 축소, 사옥 이전 등 허리띠를 졸라매며 비용 효율화에 나섰습니...  포스코의 환경 고민…석탄발전소 매각 검토 포스코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인 삼척블루파워 지분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국내 마지막 준공된 석탄화력발전소로서 환경 문제로 지역사회 갈등이 있지만 발전 수익성이 높아 매물가치는 충분할 것이란 게 내부 관측입니다. 지난 2021년 환경단체가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청하는 모습. 사진뉴시스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24일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친환경으로 ... '경영난' 한전, 희망퇴직 신청받는다 한국전력은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이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습니다. 위로금은 1... 허영인 회장마저 구속…SPC '초상집' 허영인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 기류가 초상집처럼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적은 있었지만 구속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허 회장 구명을 위해 전력을 다했던 SPC 내부는 침통한 표정입니다. 최근 한 달 새 강선희 대표 사임, 황재복 대표 구속, ... 실적 부진에 유통 '너도나도 점포 매각' 최근 유통업계가 줄줄이 점포 매각에 나서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비대면 소비 일상화로 오프라인 유통 업황 자체가 빠르게 침체되고, 이에 따른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탓인데요. 특히 대형마트 업체들은 순차적으로 점포 정리를 추진해 자산 유동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흐름을 막기 위해서는 집객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 정부 차원의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