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윤석열정부 반환점)①거창했던 4대 개혁…성적표는 '초라' 5년 단임 대통령에게 임기 반환점은 의미가 큽니다. 임기 중 변화와 개혁의 동력이 실릴 때인데요. 정권이 추진한 정책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하반기 국정 운영 주도권을 놓쳐 레임덕(권력누수)의 수렁으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2년 전 '별의 순간'을 잡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 모르는 검사' 출신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지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으며 지난... 윤 대통령 "의료진에 더 많은 보상, 의료개혁 핵심"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습니다. 서울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연휴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보다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며 "... 쥐꼬리 연금도 '삭감'…거꾸로 간 개혁 윤석열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이 공개됐습니다. 받는 돈은 사실상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는 돈만 올렸는데요. 이마저도 인구 추이를 반영한 자동조정장치를 통해 수급액을 조절하도록 했습니다. 세수 펑크 우려로 짠물 예산을 편성한 정부가 노후 소득 보장이 목적인 '공적연금'마저 재정안정에 방점을 찍은 모양새입니다. 특히 연령별로 보험료 인상률을 다르게 하는 것은 전 세계에 ...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 의정 갈등이 반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훗날 돌아보면 한국을 지배하는 기득권들의 다툼답게 정치적 셈법이 난무했던 빅매치로 기억될 것 같은데요. 가장 최근부터 살펴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숟가락 얹기' 신공이 돋보였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에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했다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 후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표는 ... 의료대란에도 '마이웨이'…출구마저 닫은 윤 대통령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국정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의료 공백' 사태야말로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라며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건데요. 정작 의료 현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현장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며 특유의 '마이웨이'를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