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성매수 상대 찾던 미성년자에게 '만나자'해도 처벌" 인터넷 채팅방을 만들어 놓고 성매수를 할 남성을 찾던 미성년자에게 성매매 의사를 전했더라도 처벌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0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와 성매매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매수 등)로 기소된 김모씨(35)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한 원심을 확... 박보영 대법관 후보자 "여성의 관점에서 사건 바라볼 것" 박보영 대법관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법적 해결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결혼생활의 아픔을 겪었고, 직업생활을 통해서 여성의 사회생활, 가정생활에서의 고충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어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도 알고, 나 자신이 다양성의 상징이... "성매매 영업 방해해도 업무방해죄 아니야" 불법 성매매 영업은 법의 보호대상이 아니므로 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성매매 업소의 영업을 방해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영업방해) 등으로 기소된 경기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장 홍모씨(51)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7일 밝... 김용덕 후보자,"FTA효력, 미국과 평등한지 연구필요" 김용덕 대법관 후보자가 한·미 FTA와 관련, 국회의 비준을 거칠 경우 곧바로 법률과 동등한 효력을 부여하는 것이 미국과 평등한 지 여부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7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우윤근)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신건의원이 "한·미 FTA가 국회에서 비준될 경우 헌법상 법률과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며 "비준 이후 ... S-OIL, 49억원대 교통세 소송서 패소 확정 S-OIL이 교통세 소송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아 49억여원의 교통세를 물게 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6일 S-OIL이 유류중개 회사인 씨마린의 해상면세유 불법 유통과 관련해 교통세 49억여원을 취소해 달라며 울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씨마린이 유류를 외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