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헌재, "침사의 뜸 시술은 사회적 관습..불법 아냐" 뜸을 놓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침사가 뜸을 놓더라도 침사의 뜸 시술행위가 사회에서 일종의 관습으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27일 서울북부지검이 침사인 구당 김남수씨(96)에게 의료법위반 혐의로 내린 기소유예처분을 재판관 7명의 인용 의견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판소는 "뜸 시술행위 자체가 신... 헌재, 진중권 '인터넷 게시물 임시조치 헌법소원' 각하 헌법재판소는 27일 시사평론가 진중권씨(48) 등이 "인터넷사업자가 게시물을 일정기간 차단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재판소는 "일반 당사자는 행위 당시 법률의 위헌 여부를 심사할 권한이 없어 그에 따를 수 밖에 없다"며 "행위근거가 된 법률에 대하여 나중에 헌법재판소가 위헌결정을 했다하더라도 행위자에게 그 책임을 물...  연이은 사법부 공백사태..해법은 없나 대법원이 속을 태우고 있다. 지난 18일 박시환, 김지형 두 대법관이 퇴임했지만 후임자인 김용덕(54·사법연수원12기), 박보영 후보자(50·16기)가 아직 취임하지 못하면서 대법원 재판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덕, 박보영 두 후보자는 21일 대법관으로 취임할 예정이었으나, 한·미 FTA 비준에 대한 의견차로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임명동의를 받지 못하고 있다. 헌... 국회의 헌법재판소·대법원 무시, 도 넘어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동의안 처리가 모두에게 잊혀지면서 재판관 공백사태가 4개월을 넘기고 있다. 여기에다가 박시환, 김지형 두 대법관이 퇴임했음에도 이들 후임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 동의가 늦어지면서 대법원 재판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의 중추적인 기능을 맡고 있는 사법부와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무책임한 행태로 무시당하는 것 아니냐는 비... "낙태 허용 vs 금지" 헌재서 팽팽한 공방 낙태를 금지한 형법 조항(형법 제270조 제1항)의 헌법위반여부를 가리는 공개변론이 1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공개변론에서 위헌소원을 제기한 청구인측과 이해관계기관인 법부부측은 낙태 허용여부를 놓고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 ◇ 태아의 생명권 vs 임부의 자기결정권 양측은 임신초기의 낙태를 허용하고 있지 않은 현재의 낙태죄 조항이 임부의 기본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