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여야 대표 투표독려, 이면엔 '동상이몽' 4.11 총선을 하루 앞두고 여야 대표들이 잇따라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9일 공개된 안철수 교수의 투표참여 동영상과 더불어 투표율 상승을 노렸다는 평가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장에 가셔서 미래를 선택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혼란과 분열을 택할 것인가, 미래의 희망을 열 것인가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한명숙·안철수, "정치가 밥먹여준다"..우연한 일치? 우연한 일치일까?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거의 동시에 "정치가 밥 먹여준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 대표는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유은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에 나서 "여러분, 정치가 밥 먹여 주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며 "그런데 정치가 밥 먹여준다. 여러분이 투표하시면 여러분들 앞에 맛있는 밥상이 놓인다. 그러나 ... 자유선진당 "한명숙 봉변 유감이나 당과는 무관" 자유선진당은 9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이날 충남 지원유세를 벌이던 도중 취객에게 봉변을 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자유선진당은 논평을 통해 "결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었다. 한 대표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이다.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다만 선거를 앞 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김 현 ... 한명숙, 목덜미 잡힐 뻔..불상사 없이 상황 종료 한명숙 대표가 충남 서산 지원유세 도중 한 남성에게 목덜미를 잡힐 뻔한 사태가 벌어졌다. 한 대표는 다행히 별다른 신체적 위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 선대위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대표는 오늘 오후 1시 서산 서울약국 앞에서 충남 서산태안 조한기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그런데 한 대표의 유세 중 60대 남성이 야유를 보내는 등 난동을 부리며 유... 김용민 지킴이, 누가 자처했나 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에도 새누리당은 과거 막말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폄하발언' 하나로 선거를 치른 바 있듯이, 이번 총선에서는 김 후보 문제로 총선에서 끝장을 볼 태세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지금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