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수장학회 소송..'재산증여 강제성' 놓고 법적공방 고(故) 김지태씨의 유족이 "주식을 강탈당했으니 돌려달라"며 정수장학회와 국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재산 증여에 대한 '강제성'을 두고 법정공방을 벌였다. 9일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박형남)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서 김씨의 유족 측 대리인은 "김씨가 구속된 이후 석방을 대가로 재산을 국가에 헌납한 것"이라며 "본인이 자진해서 재산을 헌납한 것이... 건강 악화된 김승연 한화 회장, 공판 불출석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이 5개월간의 수감생활 동안 건강이 악화돼 공판에 불출석했다. 4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 심리로 열린 김 회장 등에 대한 공판기일에서 재판부는 "김 회장이 와병중으로 (김 회장 부분의)심리절차를 분리한다"며 "다음기일에 다시 김 회장을 다시 소환해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김 회장에 ... '판사들 하모니' 서울고법 음악회 개최 서울고법 판사들이 연말을 맞아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과 법원 직원들을 위해 음악회를 연다. 서울고법은 28일 오후 12시20분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 중앙 2층 로비에서 '판사들이 여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고법 및 서울중앙지법 판사들의 합창, 중창, 피아노독주, 현악합주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평소에 다소 어려운 모습으로 비... 고법 "'시일야방성대곡' 장지연, 서훈 취소 부당" 국가보훈처가 친일 행적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故 위암(韋庵) 장지연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9부(재판장 조인호)는 27일 일제시대 때 '시일야방성대곡'이란 작품으로 유명한 장 선생의 유족들이 국가보훈처장을 상대로 낸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결정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심과 동일하게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 고법 "여학생 몰래 바지 내리고 촬영한 '변태사진사' 무죄" 자신의 사진관에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여학생 뒤에서 몰래 바지를 내리고 함께 사진을 촬영한 40대 사진사가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박삼봉)는 26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기소된 최모씨(42)에 대해 공소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여학생 부근에서 몰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