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손 차관 리베이트 쓴소리..제약업계, 담담VS불만 '공존'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이 최근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강도높게 질타한 것과 관련 업계는 반응이 엇갈렸다. 한편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며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인 반면, 다른 편에서는 '업계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손건익 차관은 지난 17일 한국제약협회를 찾아,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관행을 못 ... 손건익 차관, 43명 제약사 CEO 불러 놓고 쓴소리..왜?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모아 놓고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관행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손건익 차관은 이날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43곳 혁신형제약사 선정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질책했다. 손 차관의 발언은 내달 혁신형제약사 인증 취소 가이드라인 확정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 신년부터 '약가인하' 폭 확대..제약계 "이번만은 못참겠다" “이번엔 반대 수위가 다를 것이다.” 신년부터 정부와 제약업계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충돌지점은 '약가 인하 폭'이다. 보건복지부가 2007년부터 시행한 ‘사용량 약가연동제’ 인하폭을 확대하려 하자, 제약업계는 “이번만은 못 참겠다”며 그간의 울분을 한꺼번에 표출하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형 제약사 선정을 놓고 한차례 격돌하더니 진정할 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