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총수일가 지분율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아 지난해 49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최근 4년 동안 내부거래 금액은 2009년 119.5조원, 2010년 144.7조원, 2011년 186.3조원으로 해마다 늘다가 지난해 185.3조원을 기록해 최초로 감소했다. 또 같은 기간 내부거래 비중은 소폭으로 등락을 반복하긴 했지만 2011년 13.24%에서 2012년 12.30%로 ... 노대래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 상충되는 관계 아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는 상충하는 관계가 아니'라며 재계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사진제공: 공정위노 위원장은 29일 사용자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주최한 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노 위원장은 "경제민주화는 어떤 행위를 하지 말라는 부작위 내지는 규범의 차원인 반면 경제활성화는 규제 철폐나 작위의 문제"라... 한국SMC공압, 납품단가 후려치다 '과징금 3900만' 공압기기 제조·판매업체 '한국SMC공압'이 이른바 납품단가를 후려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39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28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SMC공압'은 'J기술' 등 9개 수급사업자가 납품하는 36개 품목에 대해 발주 물량을 올려주는 조건으로 사업자별 5~40.6%씩 단가를 깎아놓고 실제로는 소량으로 발주, 대금은 인하된 단가 기준에 ... 전자랜드, 판매장려금 '상납' 받다..과징금 '2억9천' 전자랜드(사진, 사업자명 SYS리테일)가 11개 중소납품업자에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재고 처리 비용 등을 떠넘기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이를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 판매장려금 수령 행위로 보고 과징금 2억8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11개 중소납품업자로부터 263억 원 ... 야권발 공정위 역할 조정 주목 야당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역할을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해 결과가 주목된다. '공정거래사건 집행체계 개혁’이란 이름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공정한 경제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정위 기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그 내용은 공정위가 독점 중인 권한을 분산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