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RO실체 입증 동영상 위변조 의혹..검증한 국과수 "당황스럽다"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를 입증할 증거로 제출한 동영상파일에 가공의 흔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을 검증하고 '위변조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낸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 직원도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감정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15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김정운) 심리로 진행된 이 의원 등 7명의 오후 공판에서 ... 국정원, 이석기 녹취록 '일부왜곡' 인정.."시간 촉박했다" 국정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된 발언을 녹취록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왜곡'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해당 발언은 이른바 '5월10일 곤지암수련원 발언'과 '5월12일 합정동 마리스타수녀원 발언'으로 검찰이 이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의 결정적 증거로 삼은 부분이다. 이는 녹취록 내용이 일부 왜곡됐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 국정원 직원 "RO제보자 '새 삶 살고싶다' 전화해 와" 이른바 'RO'(Revolutionary Organization)의 실체를 알린 제보자와 접촉한 국정원 수사관 문모씨가 14일 법정에서 "녹음파일의 위변조는 없었고, 녹취록도 왜곡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국정원 측이 소정의 활동비를 제보자에게 지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 대가를 제공해 매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RO 모임에 관한 내용 등을 44... 첫 공판 이석기 "단언컨대 내란음모 없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법정에서 "단언컨대 내란을 의도한 바 없다"며 내란음모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 의원의 발언에 일부 방청객이 소란을 피워 2명이 퇴정 조치 당하고, 3명이 감치 재판에 회부됐다. 이 의원은 12일 수원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김정운) 심리로 진행된 첫공판에 검은색 정장과 흰색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출석해 "북의 공작원을 만난 적도, 지령... 김진태 "박근혜 비판 파리시위, 진보당 전문시위꾼 짓"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파리 방문 시 시위를 벌인 교민들을 향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발언을 문제삼아 야당이 징계요구안을 제출하자 "상식을 가진 국민, 대통령을 뽑아준 과반수 국민을 향한 징계와 마찬가지다"고 항변했다. 김진태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에 대한 징계 전에 이석기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하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