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순환출자 금지..기존 출자는 인정 내년 하반기부터 대기업의 신규 순환출자가 금지된다. 다만 기존 순환출자는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삼성·현대차 등 재벌그룹의 지배구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법제화를 통해 재벌 총수일가에게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대기업 집단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기존 순환출자 인정으로 재계 38조 절감 신규 순환출자만을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그룹들이 '경영권 방어 비용'으로 38조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출자총액제한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51개 그룹 중 순환출자 고리가 있는 12개 그룹의 해소 비용을 추산한 결과 총 38조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재계, 올해도 내년도 '걱정'..긴축 또 긴축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주체인 재계는 긴축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희비가 엇갈린다. 기업들이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보수적 경영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투자와 고용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거나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여 경제 활성화는 기대키 어렵게 됐다. 각종 경제지... 내년 대기업 신입채용, 비슷하거나 줄거나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 채용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26일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293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하는 152개 기업들의 채용인원... 등기이사 연봉공개한다지만 재벌들은 해당 없어 대부분의 대기업총수와 그 일가들이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연봉이 5억원이 넘는 기업 등기임원은 급여를 공개해야 하지만, 재벌들은 이사로 등재하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정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1429개사 중 총수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