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상' 입은 검찰 "수사 계속"..내주 협력자 기소 급물살을 타던 검찰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위조' 의혹 수사가 뜻밖의 암초에 부딪히면서 동력이 떨어지는 양상이다. 지난 22일 검찰의 3차 소환조사를 받은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출신인 대공수사국 소속 권 모 과장이 자살을 시도했다. 당일 행인에 의해 발견된 권 과장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참으로 안타까운 ... 검찰, "국정원 직원 자살기도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증거 위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정보원 권 모 과장(4급)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자살을 기도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첩증거 위조 의혹 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을 지휘하고 있는 윤갑근 팀장은 24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자살기도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떠나 ... 검찰, '사건무마 청탁' 파고다그룹 회장 수사 착수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브로커에게 약 10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여·59)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박 회장이 사건브로커 서모씨(46·구속)에게 사건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건넸다는 첩보가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박 회장이 지난해 서씨에게 자신의 횡령·배임 사건을 무마... '1조원대 사기대출' KT ENS 직원 추가기소 위조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거액의 대출금을 받아 챙기려한 KT ENS 직원 김모 부장(52·구속)이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관계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협력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2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김 부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김 부장과 함께 위조서류를 통해 거액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협력업체 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