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뉴스초점)상장사,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나빠졌다 앵커: 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실적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집은 커졌지만 실속은 좋지 않았네요. 기자: 네. 지난 한해동안 국내 상장사들의 외형은 소폭 커졌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적자전환한 기업이 늘어나며 경기불황의 여파를 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오늘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13사의 2013사업년도 결산실적을 분석한 ... (2013결산실적)K-IFRS도입 코넥스기업, 작년 이익 '급증'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코넥스 상장사의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가 배포한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013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44개 상장사 중 일반기업회계 기준을 적용한 30개사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13억원, 5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5.8%, 3.0% 증가한 것이다.... 코넥스·국민연금 운용효과..보유주식 5% 이상 투자자 '↑' 지난해 코넥스 시장 도입과 국민연금 운용이 활성화되면서 투자를 목적으로 주식 5%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 상장법인의 경영권 관련 공시 현황'을 보면 주식 등 대량보유보고(5%)는 총 7308건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 보유목적은 경영참가(4013건)가 전년대비 2.6% 증가에 그친 반면, 단순투자목적(3295건)이 13.8% 늘... 코넥스 패스트트랙 '유명무실'..추가 요건완화 검토 코넥스 시장의 패스트트랙(신속이전상장제도) 요건을 추가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까다로운 요건 탓으로 사실상 유명무실 제도라고 지적돼 온 만큼 이번 완화 조치로 인해 코스닥 이전상장 본격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패스트트랙 자격요건을 '전체 충족'에서 '부분 충족'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아진엑스텍·메디아나, '코넥스→코스닥' 첫 이전상장 신청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코넥스 상장기업 아진엑스텍과 메디아나 등 2곳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면 코넥스 상장기업 중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첫 사례가 된다. 아진엑스텍은 전자 집적회로 등을 만드는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