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日방위상 "한국 요청 시 자위대 파견" 일본 정부가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자위대를 지원해 생존자 구조 활동에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한국 측 요청이 있을 경우, 해상 자위대 소해정과 잠수부 등을 파견해 가능한 지원을 모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현재까지는 한국으로부터의 지원 요청이 없었다"면서도 "요청 시 신속히...  시신 이송 두고 실종자 가족들 '우왕좌왕' 18일 새벽 1시30분경 조용하던 체육관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시신을 실은 응급차가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행여나 우리 아이일까 하는 심정으로 체육관 밖에 대기한 응급차로 향했다. 팽목항에서 시신을 먼저 확인한 한 실종자의 친척이 자신의 조카라고 판단, 체육관에 있는 다른 가족에게 시신을 보여줘야한다고 주장해 목포한국병원...  해수부 "사고 선박, 8시48분쯤 이상징후"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원인으로 급격한 변침(變針·배의 항로를 바꿈)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항적에서도 갑자기 항로를 바꾼 흔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항적자료를 1차 분석한 결과 오전 8시49분쯤 선박에 이상 징후(급 우현 선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종 결과는 정밀 분석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초 충...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주의"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수백명의 가족과 국민들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을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  인명 구조 작업 진전 없어..잠수부 실종 등 난항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재개됐지만 실종자 구조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시신이 추가로 인양되면서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구조자는 179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남아있다. ◇ 수색 작업 재개..강한 조류로 '난항' 17일 새벽 0시쯤 잠수에 필요한 특수장비가 탑재된 독도함과 청해진함 등 3척의 해군 함정이 사고 해역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