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잠실 중립경기 제도 '폐지' 내년부터 LG나 두산이 없는데 서울 잠실구장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장면이 사라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KBO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실행위원회(프로야구 단장회의)를 개최해 2016년도부턴 한국시리즈를 잠실 중립경기 없이 '홈 앤드 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으로 치르는 방식을 심의·의결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홈구장서 1·2·6·7차전을 거행하고, 플레이... (2014 프로야구 결산)⑤온갖 악재에도 관중은 증가..7~9위팀 흥행 주도 지난 2013년 한국 프로야구는 몇 년간 경험해오지 못한 관중 감소 추세를 겪었다. 연인원 715만6157명의 관중이 찾아 '관객 700만 돌파'를 자축하던 2012년의 환호성은 사라지고 9.99%(71만4212명)의 관객이 줄면서 2011년의 기록보다 적은 수치로 회귀한 것이다. 자연스레 야구계는 관객수 감소의 원인 분석에 대한 논쟁이 오갔다. 관객수 감소 때마다 거론되던 '빅마켓 팀의 ... (2014 프로야구 결산)④FA·외국인 선수 연봉..잇단 도미노 현상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친 이후의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겨울은 '스토브리그'(Stove League)라고 불린다. 겨울철 각 구단이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서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에 나서는 것이 마치 경기처럼 치열하고 분주히 이뤄진다는 데에서 유래된 스포츠계 은어다. 이제는 일반 팬들도 잘 알 정도로 흔히 쓰인다. 2014시즌이 종료된 후 시작된 스토브리그 풍경은 '돈잔... (2014 프로야구 결산)③삼성과 넥센이 기록 양분 올해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여러가지 기록이 양산됐다. 팀 최하 평균자책점(한화 6.35) 같은 불명예도 있었지만, 영광스런 신기록도 잇따라 쏟아졌다. 좋은 기록은 상위권 팀이 주도했다. 특히 넥센은 개인 기록들을 쏟아내면서 야구를 보는 재미를 더욱 한층 풍성하게 했다. 강정호(27·유격수), 박병호(28·1루수), 서건창(25·2루수), 앤디 밴 헤켄(35·투수)이 넥센의 개인... (2014 프로야구 결산)②신흥팀 성장, 전통팀 몰락 33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에서 21세기에 창단한 팀은 세 팀이다. 2000년 창단한 SK와 2008년 선보인 넥센 그리고 2012년 새로 닻을 올린 NC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는 후발 주자들이 맹활약하며 형님팀들을 위협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넥센은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6차전까지 향하는 접전을 보였고, NC는 1군 리그 진출 2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는 팀이 됐다. 반면 지난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