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시 "박원순, 정준양 반대하고 포스코 사외이사 사임"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포스코 부실사태가 관련이 있다는 일각의 보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사외이사 재직 시절 정준양 회장 선임 관련 세 차례 투표 과정에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양 사장이 CEO로 선출되자 곧바로 포스코 사외이사를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의 포... 檢, 포스코건설 前상무 '피의자'신분 소환조사 포스코건설의 100억대 비자금 조성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성준)는 20일 동남아사업단장 출신의 박모 전 포스코건설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박 전 상무가 처음이다. 박 전 상... 檢, 성완종 회장 정조준..330억 돈 줄기 어디로 뻗었나 경남기업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당시 국가로부터 받은 성공불융자금 횡령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완종 경남기업회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전날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한 결과를 토대로 횡령 정황이 포착된 성공불융자금 일부가 성 회장의 가족계좌로 흘러간 의혹이 사실인지를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 새로 나타난 '저승사자' 공정거래조사부..기업들 '긴장' 검찰의 대대적인 기업비리 의혹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한동훈)가 주목받고 있다.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사회 전반에 대한 파급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전문성을 확보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목표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기업비리 의혹 수사에서는 본래의 기능을 넘어서 '제3의 특수부'... 동시다발 비리수사..朴정부에는 '약(藥)' 검찰에겐 '독(毒)' 재계가 검찰수사에 연일 난타를 당하고 있다.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전격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기업 잔혹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주말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대기업과 회장들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회사 직원들의 월급을 부풀려 지급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