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정원 직원 “국내사찰 없어…자료 삭제” 지난 18일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는 국정원장 등에게 남긴 유서에서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20년 경력의 사이버안보 전문가로 문제가 된 해킹프로... '해킹팀' 파일 로그기록서 한국 IP 무더기 발견 국가정보원의 해킹장비 구입 논란과 관련해 진상조사팀을 꾸린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이탈리아 해킹팀의 파일 로그기록에서 한국의 인터넷 IP 주소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신경민 진상조사소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팀의 유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파일명 ‘log.csv’, ‘log(2).csv’에서 138개의 국내 IP... 대법,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유무죄 판단 보류(종합) 대법원이 지난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불법 정치개입·선거운동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는 16일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원 전 원장에... IT 전문가 안철수, 국정원 진상조사위원장에 임명 IT(정보기술) 분야 전문가 출신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국가정보원의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한 휴대전화 감찰 의혹 규명에 선봉장으로 나선다. 새정치연합은 15일 국정원이 스마트폰 불법 도·감청이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해 ‘국정원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안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