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정교과서 논란' 교육부 국감 1시간 만에 '파행' 10일 국회의 교육부 국정감사가 '고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시작해 한 시간 만에 정회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문제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의원들이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면서 파행을 겪었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너무 많이들 죽었어요.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에 김원봉 역으로 출연한 조승우의 명대사다.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이건만, 2015년 현재 역사 교과서에서 그 분들의 이름은 잊힐 위기에 처했다. 사진/바람아시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들을 다룬 내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 새정치연합 "한국사 국정교과서 추진 당장 중단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이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추진하는 것은 제2의 교학사 교과서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며 "무모하고 퇴행적인 조치"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26일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강은희 새누리 의원 "국정교과서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당내에 만들 '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추진단'에 대해 "국정교과서를 만들자고 딱 못을 박고 전제하고 시작하는 건 전혀 아니다"면서도 "그것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강 의원(사진)은 15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검정만 했지 실제로 감수나 편수에 대한 교육부의 기능이 완전히 ... 외압이니 뭐니 해도..결국 실패한 '역사교과서 전쟁' ‘채택률 0.05%, 채택 학교 1곳’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현재까지 성적표다. 교학사 교과서를 "역사전쟁"의 무기로 쓰려던 한국 사회 보수 우경화 세력의 시도가 실패한 것이다. 경북 청송여고가 9일 ‘학부모간담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며, 이제 남은 학교는 경기도 파주의 한민고 한 곳뿐이다. 교학사 역사교과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