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인 화재 사망' 아파트 관리소 직원 과실 혐의 기소 아파트에 혼자 사는 노인이 화재로 사망한 사건에서 당시 화재경보기가 작동했는데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서울 관악구 은천동에 있는 한 임대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이모(61)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오후 11시56분 ... "수감자 결핵 사망…외부 병원도 증세 몰랐다면 국가책임 없어" 구치소 수감자가 결핵으로 사망한 경우 X-선 검사로 결핵 증상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해도, 결핵이 긴급히 진행됐고 구치소 외 일반 병원에서도 이를 알지 못했다면 국가에게 수감자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수감 중 좁쌀결핵 악화로 사망한 박모씨의 유족이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아 박씨를 사... 건설업, '죽음의 사업장' 오명 왜 못 벗나 건설업계가 '죽음의 사업장'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률은 여전히 가장 높다. 비용절감을 위한 공기단축 압박과 부실한 안전관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불감증 등이 어우러져 중대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15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에서 발생한 산업재... "체불임금 항의로 분신 사망은 업무상 재해 아니다" 건설업체 일용직 근로자가 임금 문제로 항의하다 분신해 사망한 것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경란)는 박모(당시 48세)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및장의비부지급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의 분신행위가 '업무상 사유로 발생한 우울증으로 인해 심신상실 내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