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의사에 의약품 판매 하지마"…약사단체에 과징금 7800만원 제약회사와 한의사 간의 의약품 거래를 가로막은 약사단체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약사단체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유한양행 등 91개 주요 제약회사에게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과는 거래하지 말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800만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약준모'는 3000여명의 약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사업자단체로 ... 조사설계비 감액 등 '갑질' SH공사 과징금 1.4억원 부당하게 조사설계용역비를 감액하는 등 중소용역업체에 갑질을 한 SH공사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택단지 건설과 관련된 조사설계용역을 중소용역업체에 위탁하면서 변경계약금액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SH공사는 주택단지 조사설계용역을 중소... 자동차 중대결함 3번 발생시 교환·환불 가능 소비자가 자동차를 산 뒤 중대결함 현상이 3번 발생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게 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개정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개정안을 통해 자동차의 불량·고장 등 결함에 따른 교환·환급 요건을 미국 등 외국 법규 수준으로 완화함으로써 소비자보호를 강화했다. 교환·환급기간의 기산점을 소... 해외 배송 물건 분실시 대행업자가 배상해야 앞으로 배송·구매 대행으로 해외에서 주문한 물건이 분실되거나 파손되면 대행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구매 관련 표준약관을 제정해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표준약관은 그 자체로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사업자가 표준약관이 아닌 별도의 자체약관을 만들어 거래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한의사에 의료기기 팔지마"…의사협회 등 3곳에 과징금 11.3억원 한의사와 의료기기업체간의 거래를 가로 막은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의사단체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단체가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이 한의사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37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5월까지 GE헬스케어에게 한의사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