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물산 정점으로 전자-생명 중간지주체제 구축…삼성, 내년 2월 지배구조 개편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밑그림이 나왔다. 삼성물산을 지주회사로 두고 그 밑에 삼성전자를 제조중간지주, 삼성생명을 금융중간지주로 개편하는 방향이다. 시장에서 거론돼 온 유력 가설이지만 내부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주사 전환과 함께 이사회가 중심이 되면서 그룹 미래전략실은 해체돼, 중간지주 회사의 스텝조직으로 축소된다. 시행 시점은 특검 수사가 마무... ‘삼성 합병’ 다시 도마에…재계, 지배구조 리스크 확대 지주사 전환을 검토 중인 삼성이 벽에 막혔다.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관련 뇌물죄 의혹이 불거지면서 탄핵소추안에도 실렸다. 탄핵사유로 기재된 이상 헌법재판소가 범죄행위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특검도 관련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재벌개혁을 외치는 촛불민심과 야권의 경제민주화도 비등해졌다. 삼성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현대차, 롯데 등도 지배구조... 재계도 비상체제 돌입…투자·인사 원점서 재검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그룹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깊이 연루된 데다, 특검과 조기 대선 등 향후 정국을 강타할 주요 변수들도 도사리고 있어 인사는 물론 투자 등 사업계획 전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탄핵안 가결로 박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각종 법안 처리와 정책 연속성에도 제동이 걸렸다. 내년도 예산안에... 삼성 임직원, LG OLED 기술 유출 '유죄' LG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삼성으로 빼돌린 LG디스플레이(034220) 협력업체 사장과 이를 건네받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 재판이 1년8개월여 만에 유죄로 마무리됐다. 8일 수원지법과 LG디스플레이 등에 따르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LG 협력업체 사장 윤모(51)씨는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 노모(48)씨 등 삼성 임직원 ... 탄핵정국에 경제계 주요행사들도 '표류' 탄핵정국과 함께 연말연시 예정됐던 경제계 주요행사들도 일정을 잡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5공 청문회 이후 28년 만에 재벌 총수들이 국정조사 증인대에 선 데 이어, 특검은 뇌물죄 혐의 입증에 칼을 갈고 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다음해 경영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경제계의 시계도 멈춰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연초 진행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 일정조차 잡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