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임종헌 차장 "법관으로서 치욕스럽다"…사의 임종헌(58·사진)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관 재임용 심사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임 차장은 17일 전국 법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법관의 길에 들어선 지 꼭 30년이 되는 3월19일을 끝으로 30년의 법관 생활을 마치려 한다”고 밝혔다. 법관은 10년 주기로 재임용 심사를 받는데, 심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곧 퇴직한다는 의미이다. ... 대법,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등록 소송' 기각 판사 재직 시절 재판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이정렬(48·사법연수원 23기)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변호사 등록을 거부한 대한변호사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 전 판사가 대한변협을 상대로 "회원 지위를 확인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 판사... 대법, '세모자 사건' 무속인 징역 9년 확정 ‘세모자 사건’에서 두 아들과 자신이 남편 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머니가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무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가 허위 고소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무속인 김모씨에게는 징역 9년이 확정됐다. 재판... 대법 "국·공립학교 기간제 교원 성과급 지급대상 아냐" 국·공립학교 기간제 교원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김모씨 등 4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트리고 원고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구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정한 ... 2013년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 주도 노조간부 4명 무죄 확정 2013년 12월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며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환 전 철도노조위원장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철도노조 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김 전 위원장 등 4명에게 검사의 상고를 기각해 3일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비록 철도노조가 내세운 ‘철도민영화 반대’는 경영상 판단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