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경찰 순찰차 위에 드러누웠다면 '간접 폭행'" 출동한 순찰차에서 드러눕고 경찰에 욕설을 퍼부었다면 폭행에 해당,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재판에 넘겨진 문모(38)씨와 신모(4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합세해 순찰차의 ... '신문기금 2억 사기'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유죄 확정 신문발전기금을 부풀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당시 대표이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사기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조 회장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지만, 배임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조용기 ...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별도 임용계약 없어도 지위 인정" 주주총회에서 이사나 감사로 선임됐다면 별도의 임용계약이 없어도 이사·감사로서의 지위를 취득했다고 볼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이사나 감사의 선임에 관한 주주총회 결의는 피선임자를 회사의 기관인 이사나 감사로 한다는 취지의 회사 내부의 결정에 불과한 것으로 본 기존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제조회사인 S... 임종헌 차장 "법관으로서 치욕스럽다"…사의 임종헌(58·사진) 법원행정처 차장이 법관 재임용 심사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임 차장은 17일 전국 법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법관의 길에 들어선 지 꼭 30년이 되는 3월19일을 끝으로 30년의 법관 생활을 마치려 한다”고 밝혔다. 법관은 10년 주기로 재임용 심사를 받는데, 심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곧 퇴직한다는 의미이다. ... 대법, 이정렬 전 부장판사 '변호사등록 소송' 기각 판사 재직 시절 재판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퇴직한 이정렬(48·사법연수원 23기)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변호사 등록을 거부한 대한변호사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 전 판사가 대한변협을 상대로 "회원 지위를 확인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