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기춘, 박 전 대통령 선거 도와준 사람들이 애국자”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정부 인사에 반영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반대로 김 전 실장은 선거에서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을 인사에서 배제하는 것 또한 애국이라고 생각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20일 ... "조윤선, '블랙리스트' 대국민 사과 건의 거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들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자는 건의를 거부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송수근 문체부 1차관(현 장관 직무대행)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 전 장관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 "블랙리스트, 청와대 지시라 거부 못해…고통스러웠다" 문화예술계 인사에 대한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실무 공무원이 상관에게 지속해서 문제가 있다는 보고를 했지만, 청와대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12일 열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오모 전 문체부 ... 청와대, '세월호 참사 비판 문화예술인' 대대적으로 솎아내 세월호 참사 이후 대통령 비서실이 주도해 정부를 비판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대규모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6일 열린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에 대한 1회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내용을 증언했다. 유 전 장관의 증언을 종합하면 김 전 실장은 ... 김기춘 "나는 정치적 표적 수사의 희생양" 박근혜정권 핵심 참모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김기춘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첫 재판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재판에서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 전 실장 등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황병헌) 심리로 6일 열린 1회공판에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다. 앞서 3차례 열린 공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