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격무 시달리다 자택서 투신한 공무원…대법 "공무상 재해" 공무원이 격무에 시달리다가 병가를 낸 뒤 우울증 증세로 자택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망했다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에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자살한 국회사무처 소속 조모씨의 아내 이모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보상금부지급결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되돌려... 해동 뒤 '생물' 은갈치로 판매…식품위생법 위반 제주산 냉동갈치를 해동시킨 뒤 '제주의 맛 생물 은갈치'로 표기해 판매한 6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냉동 수산물 또는 냉동 후 해동한 수산물에 생물이라고 표시·광고하는 것은 그 수산물의 품질에 관해 사실... 대법 "경찰 순찰차 위에 드러누웠다면 '간접 폭행'" 출동한 순찰차에서 드러눕고 경찰에 욕설을 퍼부었다면 폭행에 해당,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재판에 넘겨진 문모(38)씨와 신모(4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합세해 순찰차의 ... '신문기금 2억 사기'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유죄 확정 신문발전기금을 부풀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당시 대표이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사기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조 회장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지만, 배임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조용기 ... "주주총회서 이사 선임, 별도 임용계약 없어도 지위 인정" 주주총회에서 이사나 감사로 선임됐다면 별도의 임용계약이 없어도 이사·감사로서의 지위를 취득했다고 볼 수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로써 이사나 감사의 선임에 관한 주주총회 결의는 피선임자를 회사의 기관인 이사나 감사로 한다는 취지의 회사 내부의 결정에 불과한 것으로 본 기존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제조회사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