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화학업계, 리스크 관리 나섰다…"증설로만 안된다. 다변화가 살 길" 업황 호조에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온 화학업계가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규모의 경제 논리를 따르는 업종 특성상 설비 증설에 주력하면서도, 사업 다각화 및 원료 다변화를 통해 업황 둔화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지속한 화학업계는 연이어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에 나서고 있다. 11일 현재 NCC를 보유한 국내 기업 6곳 가운데 ... 한화케미칼, 제품가격 상승에 1분기 호실적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화케미칼(009830)이 주요 제품 가격 상승세에 올 1분기 역시 호실적을 이어갔다. 11일 한화케미칼은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7.6%씩 증가한 수치다. 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호조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등 주요 제품의 가격 안정 속 가성소다, 톨루엔... 1분기 신바람 정유사…"2분기 기대감 고조"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국내 정유사들이 올 1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2분기 기대감 마저 고조 시키고 있다. 특히 마진이 높은 비정유 부문 성장세가 눈에 띄는 만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1월~3월) 국내 주요 정유사(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은 연초 높은 마진율을 보인 정유사업... (산업 사이클의 붕괴)②셰일혁명이 초래한 원자재산업 신지도 원자재산업 사이클(경기순환)을 붕괴시킨 것은 ‘셰일 혁명’이다. 저유가의 장기화는 셰일오일 등장에서 비롯됐다. 과거에도 여러 요인으로 유가가 폭락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V자형으로 반등했고, 지금처럼 수년간 지속된 경우는 드물었다. 사양 길을 걷던 정유 및 석유화학은 저유가로 되레 수익성이 커져 극적으로 부활했다. 하지만 저유가 효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 수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