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소득증명 못한다고 귀화 불허한 것은 부당" 구 국적법에 따라 3000만원 이상 소득을 증명하지 못한 외국인의 귀화를 취소한 법무부 처분에 대해 법원이 생계유지능력은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는 10일 콩고 국적의 V씨와 자녀 K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귀화허가신청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구 국... '박 전 대통령에 헌인마을 개발청탁' 사기범, 징역 3년6월 최순실씨 독일 조력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과 공모해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선정해주겠다며 3억원 등을 챙긴 한모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의연)는 8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한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6개월의 실형과 함께 추징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기 및 알선수재 혐의를 모두... 검찰 "삼성전자서비스 전 대표 영장 기각 납득 불가" 법원이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해 검찰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박 전 대표의 영장을 기각한데 대해 "현실을 도외시한 판단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했다거나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 법원, 가동연한 만 65세 확대 인정…"평균 수명 변화 등 고려" 개인의 노동력이 있는 나이와 손해배상사건에서 소득 감소액을 산정하는 최후 시점을 의미하는 '가동연한'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확대 인정하는 판결이 또 나왔다. 앞으로 보험 관계 등에 미칠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재판장 김은성)는 교통사고 피해자 한모씨와 한씨 부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 변호사 87% "항소심 사후심화 반대" 변호사 다수가 이전부터 법조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항소심의 사후심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18일부터 4일까지 17일간 변호사 1387명을 상대로 벌인 온라인 설문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항소심의 사후심화에 찬성하느냐는 설문에 대해 반대 의견이 전체 87%(1206명)로 찬성한 9%(127명)보다 크게 높았다. 사후심은 항소심에서 증거 제출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