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외교부, '구겨진 태극기' 담당자 문책 인사 의전용 태극기가 구겨져 있는 상태에서 공식 외교행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담당 과장에 대해 문책성 인사 발령을 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한-스페인 차관급 전략대화 행사를 담당한 외교부 과장이 '본부 근무' 발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스페인 차관급 전략대화가 열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는 구겨진 태극기가 걸려... 연이은 실수 외교부, 이번엔 구겨진 태극기…"관련조치 취해나갈 것" 외교부는 4일 열린 공식 외교행사에 구겨진 태극기가 걸리는 등 최근 연이은 외교 실수 논란에 대해 "업무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업무시스템과 협조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책임의식과 전문성의 결여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미 대이란 제재 예외국 연장 총력전 지난해 11월5일 미국이 대 이란제재를 복원한 가운데 한국이 이란산 원유를 한시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1차 시한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오는 5월3일 만료되는 제재예외 연장 시한 전까지 예외국 지위 연장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한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지난해... 정부, 1988년 외교문서 공개…KAL기폭파·88올림픽 비화 등 전두환 정권이 1987년 11월29일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을 대선(1987년 12월16일)에 이용하기위해 범인 김현희를 국내로 데려오려고 시도한 정황이 당시 외교문서를 통해 재확인됐다. 외교부는 31일 1987~1988년에 생산된 외교문서 1620권(25만여쪽)을 원문해제(주요 내용 요약본)와 함께 일반에 공개했다. 우선 KAL기 폭파사건 관련, 박수길 당시 외교부 차관보... '독도는 일본땅' 일본 초등교과서에 정부 "즉각 철회해야" 일본 문부과학성이 26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자 우리 정부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