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내년 최저임금, 1.5% 오른 8720원 '역대 최저'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표결에 노동자 위원이 불참하면서 노동계 집단 반발이 예상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제9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 공익위원, 내년 최저임금 8720원 제시… 한노총마저 퇴장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제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 위원 5명은 이에 집단반발해 회의장을 떠났다. 최저임금위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9차 전원회의에서 박준식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5% 인상한 872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최저임금 제도가... 내년 최저임금 의결 막바지 진통…민주노총 "심의 불참"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간 치열한 논의가 오가는 상황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 위원 4명이 최저임금 심의 불참을 선언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13일 최저임금위원회 8차 전원회의가 열린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근로자위원 9명 중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최저임금 심의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 공익위원, "내년 최저임금 8620~9110원 사이" 제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내년 최저임금 심의촉진 구간을 8620원에서 9110원 사이로 제시했다. 인상률로는 0.35~6.1%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자리에서 공익위원 9명은 노사가 제시한 지난 9일 제시한 1차 수정안 이후 재수정안을 내놓지 않자 시급 8620~9110원의 심의... '코로나발 고용 쇼크', 실업급여 1.1조 '역대 최대'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1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5개월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다수의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영향이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액은 1조1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6816억원)대비 5713억원(62.3%)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