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문)'라임 수사' 서울남부지검장 사의…"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 '라임 사태'와 검사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22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 검찰 내부 온라인 게시판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고 토로한 뒤 사의를 밝혔다. 박 지검장은 "먼저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1조 5000억 상당의 피해를 준 라임사태와 관련해 김00(봉현)은 1000억원대의 횡령·사기등 범행... 김봉현 전 회장 "검찰이 라임 관계자 탈출 도와" '라임 사태' 주범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라임 고위 관계자의 도피를 검찰이 도와줬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21일 옥중에서 자필 입장문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최초 라임 이종필 부사장 도피 당시 때부터 검찰 관계자들의 도피 방법 등으로 권유와 조력을 받았다"며 "당시 검찰 수사팀의 추적 방법 등, 핸드폰 사용 방법 등"이라고 덧붙였... 추미애 "국민 기만, 윤석열 사과했어야" 수사지휘권이 발동된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민을 기만했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올해 국정감사 여야 최대 승부처인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윤 총장도 22일 국감에 직접 출석한다. 윤 총장이 국감장에서 '할 말은 하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져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전 ... 금태섭 탈당 "내로남불 절망"…진중권 "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하고 당 징계 처분을 받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 소신 발언으로 강성 당원들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금 의원 탈당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잘했다'며 지지를 보냈다. 정치권으로 번지는 이슈에 대응하는 과정에 여당이 과거 정권의 구태를 답습한다는 비판이 ... '라임 로비의혹' 전담팀 수사 착수(종합) 서울남부지검이 '라임 로비' 사건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0일 "라임 로비사건 수사에 관여하지 않은 금융조사부 등 소속 검사 5명으로 '라임사태 관련 검사 향응수수 등 사건' 수사전담팀을 별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팀이 제반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며, 라임펀드 판매비리 등 사건은 종전 수사팀에서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