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두환 사망…체납세금ㆍ추징금 1천억 못 받을 듯 전 대통령 전두환(90)씨가 23일 오전 사망한 가운데 전씨가 남긴 1000억원대의 세금 체납액과 미납 추징금은 징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씨의 지방세 체납액은 9억7000만원으로, 6년 연속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씨는 2014~2015년 아들 재국·재만 씨 소유의 재산을 공매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 등 5억3699만원을... 민주당 "전두환씨, 사과·참회 거부…'국가장' 안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두환씨 사망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고인은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거부하고 떠났고, 국가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연인으로서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지만, 대통령을 지낸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냉정해야 한다"면서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어떤 사... 김기현 "전두환 책임 막중…조문은 도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두환씨 사망과 관련해 "많은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엄청난 사건의 주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만 인간적으로는 돌아가신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씨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사망 ... 이재명 "내란·학살 주범 전두환씨 조문 생각 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두환씨 빈소에 조문하러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프레스룸에서 열린 공약 발표를 마친 뒤 "현재 상태로는 (전씨의 빈소에) 조문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이라며 "최하 수백명을 상살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 권력을 ... '국민 학살' 전두환씨, 자택서 사망…향년 90세(종합)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뒤 제11·12대 대통령을 역임한 전두환씨가 23일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1931년생인 전씨는 올해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8시55분경 경호팀이 자택서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이 있다. 전씨는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입교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