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대재해법 D-4)②산업계 "처벌 1호만 피하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업계가 '처벌 1호'란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안전 역량 강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인원을 늘리는 한편 위험 평가 시스템을 정비하고 중대재해를 성과 평가의 중요 지표로 포함시키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안전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대재해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자의 '눈')중대재해법, 피하지 말고 예방해야 지난해부터 산업계를 들끓게 했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의 경영 책임자가 처벌을 받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근무 중에 노동자 사망사고가 나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 법은 2018년 태안 화력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망사고 참담…재발방지 총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재발방지와 보상 등 후속 조치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아울러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현재... 유럽, 현대중-대우조선 M&A 최종 불허 유럽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 승인을 최종 거부했다. 두 기업의 M&A는 해외 6개 경쟁당국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유럽이 가장 핵심 열쇠로 언급돼왔다. 이로써 3년간 진행한 M&A가 사실상 끝이 났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두 기업 간 기업결합을 금지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부를 한국조선... EU,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결합 불허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M&A(인수·합병)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제안이 경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양사가 경쟁 우려에 따른 대책을 EU 집행위원회에 제시하지 않은 점이 이번 불승인 결정의 원인이 됐다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