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행성'·'알맹이만 팔아요, 알맹상점' 외 전쟁과 테러, 감염병으로 인구가 8분의 1로 줄어버린 세계. 주인공 고양이 바스테트는 쥐들이 없는 세상을 찾아 파리를 떠나 뉴욕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쥐 군단에 쫓기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약 4만 명의 인간이 2백여 개 고층 빌딩에서 발을 딛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을. 바스테트는 쥐를 없애기 위해 핵폭탄을 사용하자는 강경파 인간들 속에서 위기를 중재하고 나... (주간베스트셀러)출간 7년 된 ‘다이어리 북’이 1위? 출간된 지 7년도 넘은 다이어리 북이 서점가 순위를 거슬러 오르며 때 아닌 인기다. 18일 예스24의 ‘12~18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책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이번 주 1위에 올랐다. 2015년 출간된 다이어리 북으로, 5년 후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상상하며 답변할 수 있는 365가지 질문이 담겨 있다. 지난해 말 새로운 표지를 갈아입고 한 공중파 예능프... (볼 만한 새 책)'노이즈'·'무엇이 옳은가' 외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인지심리학자, 의사결정 분야 최고 경영전략가, 정책 전문가이자 법학자, 3명의 석학이 판단 오류를 일으키는 ‘편향’과 ‘잡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면접을 예로 들면 지원자의 외모가 직무와 무관한데도 면접관 다수에게 긍정적 인상을 남겼다면 후광 효과에 따른 편향 덕이다. 또 지원자의 평가에 대해 면접관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확률은 잡음과 연... (주간베스트셀러)정보라·김초엽 등…한국 SF 소설 강세 부커상 후보에 오른 소설가 정보라의 ‘저주 토끼’를 필두로 한국 SF 소설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인터파크도서 20~26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저주토끼’는 이번 주 4위로 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 예스24의 월간 집계 산정에 따르면, 책은 부커상 후보가 발표된 4월 판매가 전월에 비해 997.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문고 집계에서도 ... (볼 만한 새 책)'1000년'·'뭐든 해 봐요' 외 세계화에 찬반양론이 뜨거운 것은 1000년 전과 오늘이 마찬가지다. 카이로와 콘스탄티노플, 광저우에서 분노한 군중이 최초 반 세계화 폭동은 오늘날 미국 등 선진국이 자국의 문을 걸어 잠그는 현상과 닮아 있다. 오늘날 종교 신자의 92퍼센트는 1000년 전 확립된 4대 종교(이슬람, 기독교, 힌두교, 불교) 중 한가지를 믿는다. 예일대 역사학 교수인 저자는 지난 1000년 전의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