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볼 만한 새 책)‘믿음에 대하여‘·‘내가 된다는 것’ 외 박연준 시인의 첫 장편 소설. 여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7살 소녀가 아빠와 함께 온 새 엄마를 만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아빠가 데려온 여자는 말한다. “오늘부터 엄마라고 불러.” 여름은 학교에서 만난 첫 친구 루비와 생의 기억들을 나누며 치유해간다. 슬픔, 죽음, 기억, 과거, 나쁜 것, 착한 것. 유년의 상처와 슬픔은 어른이 된 후에도 기억과 냄새와 풍경으로 불현듯 바람처럼 불... (주간베스트셀러)부 축적 관심…'입지센스'·'역행자' 부 축적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는 책들이 주요 서점가 최정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예스24의 '7~13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11일 출간된 '입지센스'는 즉시 1위에 올랐다. 저자는 결혼 전까지 무허가 비닐하우스와 흙바닥 위 판자를 올려놓고 생활하던 무주택자다.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공부해 첫 집을 마련하고 '입지'를 활용한 투자에 성공한 방법들을 책에서 소개... (주간베스트셀러)고 이어령 '눈물 한 방울' 출간 즉시 상위권 '시대의 지성'으로 불렸던 이어령(1933~2022) 초대 문화부 장관이 남긴 미공개 육필원고를 엮은 책이 출간 즉시 서점가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6일 인터파크도서의 '6월30일~7월6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책 '눈물 한 방울'은 이번 주 2위에 올랐다. 2019년 11월부터 영면에 들기 한 달 전인 2022년 1월까지 삶을 반추하고 죽음을 독대하며 써내려 간 육필 원고를 ... (볼 만한 새 책)'눈물 한 방울'·'인류 본사' 외 저자는 외적인 모습이 중요해진 시대에 내향성을 조명하는 책 ‘콰이어트’로 세계 독자들을 사로 잡았다. 10년 만에 펴낸 이 신작 ‘비터스위트’에서는 ‘달콤씁쓸한 감정’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연민을 느끼는 경향이 더 높고 슬픈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은 공감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 (볼 만한 새 책)'노랜드'·'눈, 물' 외 멸망하는 세계에도 느리지만 꿋꿋하게 희망을 곁에 두는 10편의 작품이 담겼다. SF 소설부터 순문학, 추리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들로 완성된 천선란 작가의 소설집이다. 사이보그, 뱀파이어, 외계인의 이야기를 해온 작가는 반은 염소, 반은 악마인 ‘크람푸스’(흰 밤과 푸른 달)이나, 인간들이 만들어낸 인공화합물을 먹어 치우는 ‘바키타’(바키타)를 등장시킨다.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