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마약과의 전쟁②)SNS서 ‘좌표’ 찍고 거래…ADHD 치료제로도 오남용 마약거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마약사범의 평균연령대가 급속도로 연소화하며 거래 방식도 변화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서로 대면하지 않고 텔레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접선한 뒤 판매자가 전달한 장소(좌표)에 마약을 두면 구매자가 이를 추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이다. 대금은 가상화폐로 지급한다. 실제 구글에서 마약을 지칭하는 은어들을 ... (마약과의 전쟁③)"강력한 컨트롤타워 없이는 마약 못 막아" 일상 곳곳에 마약이 파고들며 초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한때 ‘마약청정국’이라 불렸던 한국도 이대로 방치했다간 ‘마약공화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검찰 안팎에선 국내에 마약 범죄를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관, 일명 ‘마약청’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검찰 내부에선 마약범죄 수사뿐 아니라 예방, 치료, 재활 등의 기능을 통합한 ... 검찰, 네이버 압수수색…부동산 서비스 갑질 의혹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 법무부, 대통령령으로 '검찰수사' 복원…'검수완박' 무력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분리) 시행을 앞두고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수사권 확대 장치를 마련했다.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경제 범죄의 범위를 확대하고, 공직자범죄까지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 장관은 1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수완박법에 적시된) 부패·경제 범죄 ‘등’은 대... '검수완박' 앞두고 검찰 회계전문가들 이탈 심각 반부패 수사의 기초가 되는 검찰 내 회계전문 인력들이 내달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시행을 앞두고 대거 빠져나가면서 대검찰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간 30여명 안팎(파견 등 포함) 규모를 유지해왔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내 회계분석실 인원은 현재 15명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대검 내 회계분석실 인원이 올 들어 절 반 가량 줄어든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