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책읽어주는기자)불안한 심리가 불황 사이클을 만든다 “경제학 이론에서는 인간을 쉽게 수치화할 수 있는 합리성을 가진 동물로 만들어 버리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호모이코노미쿠스(경제적 목적만을 고려해서 행동하는 인간)가 실존한다는 생각에 작별을 고해야 한다.” IBM 최고기술경영자를 지낸 독일 출신의 실물경제 전문가 군터 뒤크는 개개인을 ‘합리적 존재’로만 규정해 온 전통 경제학에 반기를 든다. 인간... (책읽어주는기자)크래핑 3일 토마토TV <책 읽어주는 기자>에서는 '크래핑'을 소개했다. 부정적인 감정까지도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동양에서는 감정체계에 대해 칠정이라고 해서 희/기쁨, 노/분노, 애/슬픔, 구/두려움, 애/사랑, 오/미움, 욕/ 욕망으로 구분하는데 이 책도 이에 따라 7장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히 각종 감정을 긍정적으로 소화해내는데 그치지 않고 그로 ... (책읽어주는기자)페미니즘으로 주류 경제학 비틀어 보기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혹은 빵집 주인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그들의 욕구 때문이다.” 오늘날 ‘주류 경제학’의 시작점이 된 애덤 스미스는 1776년 ‘국부론’에 이 같은 문장을 남겼다. 그는 세 경제 주체가 일하는 것이 단순히 친절을 베풀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이윤 추구를 위한 욕구에서 비롯됐다고 봤... (책읽어주는기자)"트럼프 시대에도 강달러 지속된다" “트럼프의 정책 방향성은 경상수지, 일자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자본 흐름 등 모든 면에서 미국 경제에 긍정적이며, 이머징 국가에 부정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은 강달러 사이클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87쪽) 2011년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를 펴낸 오세준 펀드매니저가 ‘트럼프 시대의 달러’로 돌아왔다. 달러 붕괴에 대한 우려가 나오던 6년 전 달... (책읽어주는기자)세계적 긴축정책, 그 위험성에 대하여 “긴축정책이 필요한 이유로 제시된 것들과 긴축정책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이유라며 장황하게 제시된 논리들은 대체로 위험한 헛소리들이다. 현재 그런 사고방식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25쪽) 마크 블라이스 미국 브라운대 국제정치경제학 교수는 긴축 옹호론자들의 사고를 위험하게 본다. 국가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 재정균형으로 점진적 성장에 이를 수 있...